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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비수기라고? 12월 3만여가구 신규분양 시장 달군다

작성자파이낸셜 2015.11.30 조회 1,018 0 댓글수0 출력하기
전국서 3만6872가구 예정 최근 3년치 평균의 2배 달해
견본주택마다 방문객 북적 분양열기 2016년초까지 갈듯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12월에도 3만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좀체 식지 않고 있다.

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3만6872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년 같은 기간 평균인 1만9589가구보다 88% 많은 물량이다. 올 한해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청약제도 간소화 등의 규제 완화와 저금리 상황 등 시장 여건이 좋아지면서 연말까지 예정된 분양 물량이 상당하다.


게다가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집단대출 관리 점검에 나서면서 중도금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기 전에 건설사들이 막바지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다만 11월(8만1134가구) 성수기와 비교해 12월은 54.6% 물량이 감소한다.

29일 "힐스테이트 운정" 견본주택에 들른 관람객들이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27일 문을 연 이 견본주택에는 주말동안 2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

■최근 3년 평균치보다 88% 증가

수도권에서는 다음 달 중 2만2620가구가 분양된다. 총 3645가구가 공급되는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854가구,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 SK뷰(VIEW)" 900가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607가구 등이 분양 시장에 등장한다.

경기에서는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 운정" 2998가구, 동탄신도시 "e편한세상동탄" 1526가구 등 1만8975가구가 공급돼 신도시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풍성하다.

지방에서는 1만4252가구를 공급한다. 지방도 역시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많다. 부산에서 수영구 망미동 "수영 SK뷰" 1245가구 등 1732가구를 공급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범어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179가구 등 1430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경북(3034가구) △충남(2725가구) △경남(2084가구) △충북(1974가구) △전북(711가구) △강원(562가구) 순으로 12월 분양 계획이 잡혀있다.

29일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문을 연 이 견본주택에는 주말동안 2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

■전국 견본주택마다 방문객 북적

앞서 지난 27일 현대건설이 개관한 "힐스테이트 운정"과 "힐스테이트 평택 2차" 등 2곳의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날부터 사흘간 4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299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운정 견본주택에는 2만7000명이 방문했으며, 평택지제역(2016년 예정)과 고덕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는 평택시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평택 2차에도 주말 3일동안 1만8000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다녀갔다.

힐스테이트 운정의 견본주택을 방문한 박 모씨(35세)는 "고양시 삼송지구 새 아파트의 전용면적 74㎡ 전셋값이 3억원이 훌쩍 넘는데 그 돈이면 이곳(힐스테이트 운정)에서 비슷한 면적의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고 들어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원하던 아파트가 중도금 무이자라 잘 기다린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이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문을 연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는 총 2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12개 동, 전용 59~98㎡, 총 1802가구 규모로 구성된 이 단지는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91% 이상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평균 분양가가 3.3㎡당 1100만원 후반대로 실제 일산서구 역세권 아파트의 전용 84㎡가 3.3㎡ 당 1200만~1350만원 정도인 것과 비교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방에서도 견본주택을 찾는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SK건설이 부산 수영구 망미1구역을 재개발한 "수영 SK뷰" 견본주택에는 3일 동안 2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전용 59~84㎡, 총 1245가구 중 858가구가 일반 분양될 이 단지는 부산 지하철3호선 배산역, 망미역이 가깝게 위치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배산초, 망미중, 남일고교가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고 도보15분 거리에 연일초.중, 연천중, 부산외국어고교 등이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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