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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1순위 877만명… 1년 새 361만명 늘어

작성자조선일보 2015.11.24 조회 1,200 0 댓글수0 출력하기
1년 이상으로 자격 완화 후 청약저축 가입 크게 늘어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자 추이 아파트를 분양받는 데 필요한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자격 보유자가 2000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많은 877만명으로 불었다. 20세 이상 성인(3600여만명) 기준으로 네 명 중 한 명이 1순위 자격을 갖고 있는 셈이다.

금융결제원은 "올 10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734만8314명이며 이 중 1순위자는 877만6287명"이라고 23일 밝혔다. 작년 10월 대비 전체 가입자는 260만명, 1순위자는 361만명 각각 증가했다.

올 2월 국토부가 수도권 1순위 자격을 통장 가입 후 종전 2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하면서 1순위자와 가입자는 동반 증가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작년 10월과 비교해 각각 85만명, 104만명이 늘었다. 지방은 통장 가입 후 6개월이면 1순위가 되는 종전 자격 기준이 그대로 유지됐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1년 전보다 53% 정도 증가했다.

1순위자 급증에 힘입어 올해 신규 아파트 청약 열기도 뜨겁다. 부동산 시장조사 기업인 "부동산114"는 "올 3월 이후 9개월간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1.55대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 현재까지 전국에 분양한 27만5825가구 모집에 318만5800여명이 몰렸다.

완화된 1순위 자격을 활용해 전매(轉賣)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급증하는 부작용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쉽게 1순위 자격을 얻어 청약하고 당첨되면 바로 전매하는 "분양 쇼핑"이 늘고 있다"며 "분양권 전매 제한과 청약 자격 강화 등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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