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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옵션제 득인가 실인가? 부동산114 2013.04.18 조회수 : 17,311 댓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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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는 아파트 분양 당시에 기본형 옵션이나 마이너스 옵션 중 하나를 제시하게 된다. 마이너스 옵션은 바닥재, 벽지 등의 마감재 품목의 설치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어 특별히 생각해 놓은 인테리어 디자인이 있다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diy(doit yourself)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마이너스 옵션제가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는 제도로 긍적적인 평가를 받고있다.

마이너스 옵션제에 들어가게 되는 품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다. 이를 살펴보면 소방관련 시설이나 단열, 방수, 전기, 설비공사, 그 밖의 구조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품목을 제외한 문, 바닥, 벽, 천장, 욕실, 주방, 조명기구 등이 기본선택 품목 항목에 들어가 있다. 마이너스 옵션제의 장점은 소비자의 개인 취향에 따라 분양가에 포함되어 있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분양가를 기초로 산정되는 취득세도 절감된다. 입주 시에는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게 마감재를 선택하여 집을 꾸밀 수 있다.
그러나 마이너스 옵션제는 득이 많은 만큼 실도 뒤따른다. 청약시 동·호수 배정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마이너스 옵션제를 선택할 수 있는 동·호수를 일부로 제한한 것은 기존의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 대량으로 동일한 마감재를 사용하여 공급함으로써 얻어지는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히려 개인 주택 구매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낳는다. 개별 마감재 시공을 통해 비용부담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개별 마감공사를 통해 구조적인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이와 같이 마이너스 옵션제는 각 소비자의 취향과 입맛을 맞추기 위한 제도이기는 하지만 문제점도 있는 만큼 소비자는 마이너스 옵션제의 득과 실 사이에서 합리적인 줄다리기를 할 필요가 있다.

  • - 최종 업데이트 : 2013.04.18
  • - 출처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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