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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 얼마나 올려줘야 하나... 리서치센터 이미윤 2016.12.13 조회수 : 3074 댓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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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 이미윤 책임연구원
대구, 제주, 충남 등 지방은 작년보다 재계약 비용 감소폭 커
수도권은 직장인 월급으로 재계약 비용 마련 부담 커
서울 8,323만원, 경기 4,505만원, 인천 4,353만원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2016년 12월 현재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이 작년보다 469만원 줄어든 3,788만원이다. 전세 재계약 비용은 2년 전 대비 상승액으로 재계약을 할 경우 집주인에게 2년 전보다 추가로 올려줘야 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전세 재계약 비용이 줄어든 이유는 전세시장의 안정세를 꼽을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아파트 전세가격은 12.13% 크게 오른 반면 2016년은 3.61%로 올라 둔화폭이 컸다. 이는 2008년(-3.09%) 전셋값이 떨어진 이후 가장 낮은 변동률이다.

전세 재계약 비용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대구다. 지난해 5,346만원이 필요했다면 올해는 3,444만원 줄어든 1,902만원이다. 그 뒤로 감소액이 큰 제주도의 재계약 비용은 지난해 2,717만원에서 올해 1,518만원으로 1,199만원 감소했다.


수도권의 전세 재계약 비용 여전히 일반 직장인이 2년 내 마련하기 어려운 목돈이다. 서울은 지난해 8,536만원에서 213만원 줄어든 8,323만원이다. 서울 전체 평균 비용보다 재계약 비용이 비싼 지역은 강남(1억3,416만원), 서초(1억2,446만원), 마포(1억1,698만원), 용산(1억1,001만원) 순이다. 경기도는 4,931만원에서 425만원 줄어든 4,505만원이 필요하다. 인천은 5,192만원에서 838만원 줄어든 4,353만원이 필요하다.


전세 재계약 비용이 오른 지역도 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재계약 비용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재계약 비용이 975만원이었지만 무려 3,212만원 오른 4,188만원이다. 대전은 지난해보다 908만원 오른 1,712만원, 부산은 707만원 오른 3,747만원이 필요하다.

올해 전셋값이 예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면서 재계약 비용도 작년보다 줄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여전히 직장인이 2년 만에 마련하기 어려운 목돈이 필요하다. 재계약 목돈 마련이 어려운 수도권 세입자는 반전세로 돌아서거나, 저가 매입에 나설 것인지 의사결정에 나서야 할 것이다. 반대로 전셋값이 하락한 대구와 경북, 충남 등 지방 일부는 내년에 입주물량 증가로 역전세난 발생이 우려되므로 재계약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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