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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망] 1순위 청약통장 `올인`할 유망 단지는 어디? 리서치센터 김은진 2016.12.21 조회수 : 49835 댓글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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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 김은진 책임연구원
규제가 강화된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통장 어디에 사용할까? ‘1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세종시 등 조정 대상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연장되고 청약 1순위 요건이 강화되면서 2017년 수요자들의 청약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졌다. 특히 1순위 당첨이 되면 향후 5년간 1순위 청약 기회가 사라지는 만큼 청약에 보다 신중을 가해야 할 때다. 예전처럼 무조건 넣고 보자는 ‘묻지마 청약’이 아니라 검증된 지역 중심으로 ‘한 번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부동산114는 그 간의 청약 성적표를 토대로 2017년 유망 분양물량을 소개한다.

▣ 부산 도심 재개발 물량
부산은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2016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절반 이상인 6곳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특히 ‘1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전매 제한 규제에서도 제외돼 청약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2016년 청약 열풍을 이끈 아파트를 살펴보면 동래구 명륜동 ‘명륜자이’의 경우 일반공급 346가구 모집에 18만1,152명이 몰려 올해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남구 대연동 ‘대연자이’와 연제구 거제동 ‘거제센트럴자이’도 청약접수자 수가 10만 명 이상 몰렸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은 ‘동부산권’, ‘재개발’, ‘브랜드 아파트’라는 요소를 갖췄다는 점이다. 2017년에도 부산 지역 분양 성공의 키워드인 3가지 요소를 갖춘 물량이 대기 중이다.


우선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아이파크’가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4층~지상 최고 35층, 32개동 규모로 총 3,853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488가구다. 면적은 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고 일반분양은 2017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다. 학군 선호도가 높고 부산지하철3, 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이 가깝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이뤄 시공하는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은 지상 최고 35층, 34개동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총 4,470가구 중 2,800여 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대형마트와 동래시장,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은 연제구 연산동 연산3구역 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 13~35층, 17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총 가구수는 1,617가구로 일반분양은 1,036가구다. 일반분양은 2017년 10월 예정이다. 연산3구역은 부산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재개발 구역으로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가깝다.

▣ 서울 강남권 재건축 물량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은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에서 잇따라 대박 행진을 터트리면서 수도권 청약 열기를 주도했다. 2016년 연초에 서초구 ‘신반포자이’가 3.3㎡당 4,290만원의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13가구 모집에 4,269명이 몰린 것을 시작으로 개포주공2?3단지가 성공적으로 일반분양을 마쳤다. 입지적 가치가 높은 만큼 기본적으로 수요가 뒷받침되는 곳이다. 다만 주택시장 흐름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분양권 전매제한과 중도금 대출 규제가 강화된 만큼 분양가 적정성과 자금계획을 보다 철저히 따져 청약에 나서야 한다.


2017년에 공급되는 물량을 살펴보면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3층~최고 35층, 28개동 규모로 전체 2,294가구 중 20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쪽으로는 달터공원과 접하고 있고 남쪽으로는 대모산이 자리하고 있어 단지 쾌적성이 우수하다. 이름 역시 자연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로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남권 알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사인 이 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총 1,160가구로 탈바꿈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86가구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될 경우 인근 우성 3차(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우성 2차(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함께 이 일대가 새 아파트촌으로 바뀌게 된다.

▣ 경기권 택지지구 물량
진정한 옥석을 가린다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권 택지지구 물량도 빠질 수 없다. 수도권 택지지구에 대한 희소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남아있는 물량에 대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대부분 공공물량인 만큼 청약인정금액이 높은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적극적으로 노려볼 만하다. 지구별로 아직 구체적인 분양일정이 나오지 않았으니 관심을 두고 체크할 필요가 있다.

먼저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 일대 조성되는 ‘고등보금자리지구’는 오는 2018년까지 4,2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지구로 개발된다. 입지적으로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판교창조경제밸리, 판교테크노밸리와 가깝다. 2017년 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초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던 C-1, C-2, C-3블럭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으로 변경돼 청약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하남 감일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택지지구로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대 168만7,000㎡ 규모다. 일반분양 4,757가구, 공공분양 3,300가구 등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2020년 말 준공예정이다. 입지적으로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고 위례신도시와도 가까워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하철 등 대중교통 편의성은 떨어진다. 2016년 10월에 첫 분양한 B7블럭 ‘스윗시티’가 평균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서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 들어서는 약 91만㎡ 규모의 도시개발지구다. 2015년 말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한창인 판교 창조경제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아파트와 단독주택 6,000여 가구와 학교를 비롯한 공공시설, 공원 등이 조성된다. 판교 내 또 하나의 미니 신도시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2017년에 택지분양이 이뤄지면 건설사들이 순차적으로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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